담배를 끊은지 거의 1년이 가까워지는것 같은데 끊은 이후로 입이 자꾸 심심해져서 이상하게 먹을것이 자주 땡긴다. 예전에는 그냥 심심하면 나가서 친구들이랑 담배피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으니 껌이나 사탕, 아니면 주전부리같은걸 찾게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데 흡연하기전보다 살이 찌긴 좀 찐것같다. 그런데 내가 한가지 느낀건 흡연할때보다 입맛이 더 좋아졌다고나 해야할까? 음식 하나를 맛보더라도 심도있게 맛 하나하나 섬세하게 다 느끼는것 같다. 짠맛, 단맛, 매운맛, 신맛, 쓴맛까지도 말이다. 


그리고 먹는게 행복해지고 자꾸 음식에 관련된 방송이나 인터넷 자료들을 찾아보게된다. 이러다 진짜 뚱땡이 되겠네....ㅎㅎ 요 근래에 맛있게 먹었던 음식사진들을 이렇게 올려놓고 가끔씩 내가 포스팅한 글들을 보면 뭔가 뿌듯함을 느끼겠지?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주저리 써봤는데 뭐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데 목적은 따로 있으니깐! 앞으로도 더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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